기흥 이케아와 롯데아웃렛 사이 코리아 CC 가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강원도 고갯길을 달리 것 같은 정겨움이 있어요. 구불구불 잘 포장된 도로를 고개하듯 드라이브할 수 있지요. 거기에 4월 지금은 벚꽃이 너무 예쁘게 도로 양옆으로 피어 있답니다. 그리고 골프장을 가로질러 더 깊이 들어가면 스카이캐슬 촬영지인 라 센트라가 골프장 안에 있답니다.
스카이캐슬 촬영지 라센트라는 이태리 투스카니 스타일 건축물로 듀플렉스, 단독, 타운하우스. 3가지 타입으로 있다네요.
유럽에 와있는 느낌이네요. 이곳은 입주민에게는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네요. 그리고 1가구2주택에 적용이 안 된다네요.
요기는 분양사무실로 쓰는 듯하더라고요. 드라마에선 도서관과 파티하는 곳으로 나왔던 곳입니다.
리센트라를 뒤로하고 다시 벚꽃길을 자동차로 5분 정도 달려 뚜르비옹으로 가는 중입니다.
주변에 다른 맛집과 카페가 주변에 좀 있어요. 고깃집도 많은 편이고요. 그리고 고인이 된 앙드레김 집도 이 근처 가까이 있어요. 뚜레비옹은 겉으로 보기에는 규모가 크게 보이진 않지만 안쪽으로 단체모임을 가질 수 있는 야외 룸들이 구비되어있어서 가족모임이나 돌잔치, 소규모 결혼식 등을 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뚜르비옹의 내부는 이태리 음식점답게 아기자기 우아함이 같이 공존합니다. 볕이 잘 드는 창가 쪽에서 미니 장미들과 예쁜 정원의 나무들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정겹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테이블마다 하얀색 식탁보가 정갈하게 깔려있는 것이 대접 받는 느낌이 드네요.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지고 앤틱 하여 소개팅이나 데이트하기에 안성맞춤인 듯해요.
우리는 아늑한 창가 쪽 자리를 잡았고 마침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LUNCH로 주문했죠.
-LUNCH COURSE- (AM 11:30~ pm. 14:00)
갓 구운 빵
샐러드
파스타, 리소토 메뉴 중 택 1
커피 or 오르조 차
18,000원
상하이 파스타는 정말 우리 입맛에 딱 좋았어요. 다른 곳에서는 짬뽕인지 파스타인지 구분이 가지 않게 만드는 곳이 대부분인데 알맞은 소스의 농도와 매운맛과 해산물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전복하나 가 온전히 하나가 있고 새우와 오징어등 해산물이 신선해서 더 좋았습니다.
포르치니 리소토는 정말 건강한 맛이네요. 율무 씹히는 느낌이 좋네요. 소고기도 알맞게 들어있어요. 레드와인과 같이 먹으면 더욱 좋아요~
커피가 한강이네요. 양이 많아요. 하지만 맛은 전동 커피머신에서 내려 보관하여 주는 커피맛이네요. 후식 커피는 량은 적고 진한 것이 좋을 수 있어요.
뚜르비옹의 정원에 미니장미가 아기자기 예쁘게 피었네요. 식사를 마치고 정원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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