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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수원 행리단길 맛집 온새미로 후기

10월은 날씨가 좋아 주말이면 어디든 가고 싶어 진다.  지인들과 함께 수원 화성행궁 행리단길 맛집중 가장 평점이 좋은 퓨전음식점 온새미로에 다녀왔다. 온새미로는 순수한 우리말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라는 뜻이다. 행리단길의 초입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골목 안쪽에 오래된 단독을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하여 작은 마당이 있는 온새미로 퓨전음식점이 있다.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서 길 찾기를 통해 좀 찾아서 가야 한다. 행리단길은 구석구석 예쁜 카페와 멋진 성곽이 어울려 기분 좋은 풍경을 만들어 갈 때마다 즐겁다. 그리고 맛있는 것들이 있어 더욱 좋다.

온새미로는 평점이 좋고  여러 블로거들이 칭찬이 많아  찾아간 곳이라 별로 의심을 갖지 않고 갔다. 역시 결론적으로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의 맛도 아주 괜찮은 편이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반려견도 같이 입장할 수있다니 댕댕이 견주들에겐 더욱 좋을 것 같다.  내가 온새미로에 갔을 때 온새미로의 치즈냥이 새끼를 낳았는지 새끼를 분양한다고 메모가 되어있었으나 보지는 못했다. 친절한 주인장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온새미로 입구

온새미로 마당이 보이는 입구에 테이블이 3개 정도 보이고 작은 정원에 아기자기한 인태리어가 눈길을 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댕댕이 두 마리도 대기 중에 있었다.

 

온새미로-메뉴표
온새미로 메뉴표

온새미로 입구에 메뉴표가 배치되어 있고 주인장이 새끼 고양이를 분양해 준다는 메세지도 있다.  곧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프라스틱 호박도 있다.

 

시원한-맥주
시원한 맥주

우리는 실내 안쪽에 6인실로 꾸민 작은 방에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오붓하게 모일 수 있었다. 메뉴를 시키고 식사가 나오기전 맥주를 시원하게 한 잔씩 목을 축였다.

 

온새미로-기본찬
온새미로 기본찬

기본찬으로는 궁체초절임, 백김치, 배추김치가 나왔다. 식사 중에 궁체 초절임이 맛있어 리필해서 먹었다.  6명이니 반찬은 3 세트로 주셨다.

 

온새미로 치즈 함박스테이크-육회 아보카도 비빔밥

우리는 6명의 메뉴를 좀 다양하게 주문을 했다. 위 사진은 치즈 함박스테이크와 아보카도 비빔밥이다. 사진상으로 비빔밥의 량이 매우 많은 것 같지만 량은 그냥 적절한 편이다.

 

치즈함박스테이크
치즈함박스테이크

식용꽃을 예쁘게 장식하고 나온 치즈함박스테이크 가볍게 점심메뉴로 적당한 것 같다. 맛은 부드럽고 먹기 좋았으며 재료가 신선하고 자극적이지 않았으며 담백한 편이었다.

가격은 16,500원

 

육회-아보카도-비빔밥
육회 아보카도 비빔밥

육회 아보카도 비빔밥은 아보카도가 색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은 보통 육회비빔밥과 별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비주얼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가격은 13,000원

 

 

매생이크림리조또
매생이크림리조또

매생이크림리조또는  매생이와 해산물이 바다내음을 풍기며 크림의 풍부한 고소함과 느끼함이 좋았다.  반쯤 먹었을 때 맥주의 탄산이 맛을 잡아주었으며 궁체 초절임의 산뜻함 또한 큰 역할을 했다. 관자는 매우 부드럽고 먹기 좋았다.

가격은 15,000원

 

 

연어덮밥
연어덮밥

연어덮밥은 덮밥의 연어가 비리지 않고 부드럽고 밥과 잘 어울렸으며 량이 남자가 먹기엔 적은 듯 보였으나 드신 분은 량이 적당했다 한다.

가격은 15,000원

 

온새미로실내
온새미로실내

온새미로는 실내 30평대의 단독을 리모델링한 것 같다. 거실에서 방으로 이어지는 곳의 문을 없애고 콘크리트를 보이게 하여 레트로 하고 작품의 액자처럼 방의 식탁들과 인테리어가 보여 좋았다.

 

온새미로 실내

온새미로 실내는 작은 거실과 방3개를 문짝을 없애고 식탁을 여백의 미를 주듯 배치해서 답답함이 없어 보였다.

 

온새미로
온새미로

 


온새미로 퓨전음식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42번길 6  1층

영업중 : 화~일 11:00 ~ 22:00
  • 화~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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